그룹명/☞ 강원도 구경

횡성맛집 광암막국수에서 늦은 점심을

바따구따 2018. 10. 15. 19:04


안녕하세요? 논산뜰에 바따구따입니다.^^/


얼마전 강원도 횡성군 맛집인

광암막국수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3시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대기표에 적을만큼 인기 만점이었네요.^^



조용하고 정겨운 시골 식당 모습이죠?

이런 조용한 곳에서 메밀막국수 한그릇 캬~

도심에서 먹는 거보다 훨씬 맛깔나 보이시지 않나요?ㅎㅎ



그런데 손님들 차 많이 오는건 그렇다쳐도 

수시로 지나가는 수십대의 오토바이 굉음때문에

실제로는 엄청 씨끄러운 동네네요.ㅜㅜ


저야 뭐 그렇다쳐도 옆에서 기다리는 분들도

무지 씨꾸러운 오토바이 떼빙이 지나갈때면

다들 xx xxxx 이라고.....ㅎㅎ;;


여튼..

 기다리고 기다린 인고의 시간끝에

자리를 잡고 비빔막국수를 주문해봅니다.

그나저나 메뉴판을 보면 이름 한번 참 길죠? ㅎㅎ


'순메밀명태비빔맘국수'


뭐.. 

딱 재료가 뭐가 들어갔으며 

어떻게 나오는지 

명칭은 길지만 한눈에 알수 있다는거~ㅎㅎ


주문과 동시에 시큼 새큼 매콤한 묵은지


시큼 시원한 무절임 반찬이 세팅이 되어지구요.


그리고..

오래 기다린 시간이 무색하게

바로 막국수가 나왔습니다.ㅋㅋ

보시기에도 비주얼 끝판왕이죠?


저 뿐만아니라 다들 한마음으로..


오토바이 때문에 궁시렁 대고

오래 기다리느라 궁시렁된

그 마음이 한순간에 녹아 내리는 느낌이었네요 ㅎㅎ



슥삭 비벼서~


매콤 달콤 고소한 명태살도 맛보구요.

이래저래 슥삭 슥삭 비벼서 잘 묵었네요.^^


수육에다 먹었으면 더 맛있을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먹고나서 멀리 가봐야해서

 후딱 막국수만 호로록 호로록 먹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