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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손짓하는 곳으로 떠난 가을여행 그리고 추석

바따구따 2012. 10. 2. 06:30



안녕하세요? 바따구따 입니다^^

여러분들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분들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강원도에서 가을을 흠뻑 느끼고 돌아 왔는데

 추석 당일날 선산으로 성묘 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년 중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본날은 아마 손가락에 뽑을 만큼 날씨가 참 좋았는데요.

우선 강원도에서 있었던 이모저모를 올리고 코스모스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추석즘해서 폭우가 내려 밤을 못 주웠는데 올해는 이만큼이나 주웠습니다.

사진에서는 가늠이 잘 안되지만 저 혼자 주운 것만 커다란 봉지 한 가득 담아왔는데요. 

어찌나 밤이 많은지 시간이 모자라 반도 못 줍고 왔네요.

아쉽지만 그 못 주운 밤들은 산속 동물들에게 양보하렵니다.^^


밤 색깔이 참 곱죠. 주운 밤 중 가장 큰 아빠 밤과 작은 애기 밤을 비교해보세요.

애기 밤은 어찌나 앙증맞은지 먹기 아까워 도로 자연으로 놓아(?) 주었습니다. ㅎㅎ


선산쪽에는 친척분이 살고 계신데요. 찾아 뵈니 직접 만드신 두부를 내주셨습니다.

밖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먹는 손두부 맛! 말이 필요하나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요^^


위에서는 아빠 밤과 애기밤을 보셨다면 

지금은 아빠 호박과 애기 호박을 보고 계십니다. ㅎㅎ


일렬로 쫙~ 늘어선 배추밭은 보기만해도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고요.


주렁주렁 매달린 수세미들도 가을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오곡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계절!

 바로 가을 그리고 추석이 아닌가 합니다.



선산으로 가는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어 장관을 이루었는데요.

마치 어서 오라는 듯 알록달록한 꽃들이 손짓을 하고 있어 기분 좋은 여행길이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코스모스 사진을 올리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구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