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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힐링 포인트에서 바라본 일출. 살아있는 수묵화를 감상해본 적 있나요?

바따구따 2012. 10. 8. 06:30

 


안녕하세요? 바따구따 입니다.^^

저만의 힐링포인트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부여의 성흥산성이죠. 

예상외로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원하는 일출 모습을 보지 못 했지만 

그로인해 몽환적인 운무를 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을 지키는 사랑나무가 왜 이리 빨리 왔냐고 너 때문에 잠깼다고 잠투정을 부리네요. 

뭐 어쩔수 없죠. 이왕 왔으니 해뜨는건 보고 가렵니다.


운무를 몸에 휘두른 산들이 마치 바다위의 섬들 같죠! 

몇 십 km에 이르는 이렇게 큰 수묵화 보신적 있으세요? 

살아있는 한 폭의 수묵화를 감상해 봅니다. 


마치 거대한 생명체가 움직이듯 스물스물 안개가 산을 타고 넘어 갑니다. 

안개의 폭포라 불러도 될만큼 장관 중의 환경부 장관이었습니다. ㅎ


밤새 잠을 푹 잔 태양은 일찌감치 출근을 해보지만

밀리는 안개들 때문에 조금 늦게 얼굴을 내미네요. ^^


어둠으로 검게 되었던 사랑나무는 이제 아침 햇빛을 받아 빨갛게 물이 듭니다.


쓸데없는 장난도 쳐보구요.


또! 또! 또!!

혼자 있으니 별 짓을 다해보는군요~ㅎ



아침 풍경이고 일출 모습입니다. 일몰이 아닙니다~^^

또 사진만 보고 저녁 노을이 멋지네요~ 하고 댓글 다시는 분 없으시겠죠? ㅎㅎ

글이 길면 재미없으니 오늘 글은 여기서 마감하렵니다.








여러분들 새아침을 여는 빛나는 태양처럼 활기찬 월요일 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구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