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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룡산의 정기가 고구마 속으로 쏙~ (논산/상월고구마축제)

바따구따 2012. 9. 27. 06:30


맑은 계룡산의 정기가 고구마 속으로 쏙~

(논산여행/상월고구마축제) 2012.9




안녕하세요? 바따구따입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양일간 논산 금강대학교에서는 상월 고구마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계룡산의 정기를 받은 상월 고구마 축제는 막이 내렸지만

바따의 포스팅은 이제 시작합니다!!^^


♬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가 아니라... 애드벌룬이 떠있고~ ♪

이곳이 흥겨운 축제장임을 알리고 있었고요.


축제가 열리는 금강대학교는 계룡산 줄기에 위치해 있어서 

볼때마다 시원스런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학교 정원이 계룡산인 듯 또는 계룡산이 품은 학교인 듯한 모습이죠.


축제를 둘러보기전 시원 달콤한 고구마라떼 한잔으로 시작해봅니다.


작년에 보고 또 봐서 반갑다능...

 1년마다 보게되는 눈이 샤방샤방 축제 마스코트 ㅎㅎ

저도 같이 승리의 V를 날리며 웃어봅니다!  

(^-^) v  


이곳은 고구마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장인데요. 

왼쪽은 고구마를 이용한 인형만들기, 오른쪽은 케잌만들기 체험장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진지한 표정으로 만드는 모습으로 저도 옆에서 숨죽여 지켜봤습니다.

 

어엇! 그런데 무슨 줄이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많죠?

여러분들 맞춰보세요! 힌트는 사람들 손에 들고 있는 노란봉투~

정답은 10초 뒤 공개!!

.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아! 이 노래는 군밤 타령이군요 ㅎㅎ 

아무튼 군밤의 친구인 군고구마가 한창 준비 중이었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답은 군고구마 무료 시식 행사였습니다. ^^


 막 구워낸 뜨끈한 군고구마를 이렇게 노란봉투에다 담아 주는데요.

그것을 받고 있는 아이들 참 귀엽죠? 뜨거우니깐 호호~ 불어가면서 먹으렴~^^

아저씨~ 이 아이들 많이 먹고 건강하라구 듬뿍 듬뿍 많이 담아 주세요~^^


규모가 큰 축제는 아닙니다만 

서로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장의 역할은 다 하고 있었습니다.


진다례원 차 시식회라는 부스에 잠시 들렸습니다.

왼쪽에 다과 보이시죠? 고구마, 콩, 흑임자로 만든 다과 인데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따스한 보이차와 함께 마시니 정신이 맑아지는 듯 했습니다.


한편 메인무대에서는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무슨 공연이 펼쳐지나 무대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관객과 함께하는 신나는 난장이 펼쳐졌군요!

어깨가 들썩~들썩~ 흥겨운 각설이 타령 공연도 보구요.


보기만해도 늠름한 육군군악대의 멋진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군악대팀은 향수, 아파트 등 귀에 익숙한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 그야말로 신명나는 공연이었는데요. 

얼마나 신명나는 공연이었나 이 아이를 통해 알수 있겠지요? 야호~♬ ㅎㅎ


메인무대는 아니지만 한 코너에서는 아파치팀의 인디언 민속공연이 펼쳐져서

지나가는 아이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위에서도 썻지만 큰 규모의 축제장은 아닙니다만

즐거움이 가득한 여느 축제의 모습이었고요.

뭐랄까? 짧고 굵다라는 느낌이 든 고구마 축제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느낌 그대로 저도 짧고 굵게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ㅎㅎ


아쉬운점이 있다면 작년에는 상월 고구마를 알리는 홍보부스가 있어

상월 고구마의 우수성이나 고구마를 이용한 요리 등에 대해 글을 썼죠.

그런데 올해는 안보여서 아쉽기도 하고요. 


그럼 마지막으로 이날 축제장에서 뵌 분의 글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람따라 구름따라 였습니다.^^



 


 



상월 고구마 축제 번외편

곧 시작합니다. 아직 나가지 말아주세요^^


어느 부스에서 먹은 쫄깃쫄깃 꼬소한 노란 인절미~

여러분들도 하나 드실라우? 자! 아~하세요~^^


인절미를 먹었던 이 부스는 논산 상월에서 생산된 햅쌀을 파는 곳 이군요.


여러분 녹미라고 아시나요? 왼쪽에 보이는 녹색쌀이고 아래 보라색의 벼가 바로 녹미랍니다.

일반쌀에 비해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스를 제가 왜 올렸을까요?

.

.


 네 바로 더불어 농원의 부스입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해드리면요.

제가 살고 있는 논산에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쪽으로 인연을 맺은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요.

그 몇 분 중 한 분인 쿵덕쿵님이십니다. 박수~~짝짝짝~~


유기농만 전문으로 농사를 지으셔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앞서는 더불어 농원이구요. 

늘 웃음이 가득하신 더불어 농원의 사장님과 사모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 우리 먹거리 생산에 앞장 서시길 바라구요

 행복한 모습 쭉~이어가시길 기원해봅니다. ^^


더불어농원 블로그 (http://blog.daum.net/du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