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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카페에 온 느낌이 드는 곳(옥천여행/금강휴게소)

바따구따 2011. 9. 27. 07:42

 

(옥천여행)

금강휴게소

"경치 좋은 카페에 온 느낌이 드는 곳"

2011.9.22

 

 

-금강휴게소-

충북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 568

문의사항은 043-731-2233 또는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오늘 보실 내용은 며칠전 대구를 방문하고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린 휴게소입니다. 

휴게소도 깔끔하니 괜찮았지만 금강을 배경으로 한 이 곳은

어디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은 카페에 온 기분이더라구요. 

여러 휴게소를 들려봤지만 휴게소에서 사진을 찍기는 처음인 듯 하고요.^^


금강휴게소는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와 톨게이트 그리고 국도가 만나는 곳에 있는데요.

 궂이 고속도로로 진입안해도 국도로 들어가는 길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은 

잠시 들려 풍경을 감상하고 쉬었다가도 좋을 듯 합니다.

 

금강을 바라보며 연인들끼리 사랑을 속삭여보세요^^

 

 

두 분 사랑 영원히 이어지기를...^^

 

휴게소에서 강 쪽으로 내려 올수 도 있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반대편에는 오리보트 타는 곳도 있더군요.

 아래 길에 포장마차하며 오리보트며 있는 것 봐서는 나름 관광지인 듯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시원한 강줄기가 보입니다.

 

강 둑에서는 낚시하는 분들도 보이고요.

 

강변쪽으로는 이렇게 운치있는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풍경을 즐기면서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는 점 좋았습니다.

 

옥천이 낳은 시인 정지용님의 '엽서에 쓴 글'도 볼 수 있습니다.

정지용님은  '향수' 쓰신 분이죠. 이 향수는 노래 가사로도 쓰여 국민 노래가 되었죠!

 

엽서에 쓴 글
-정지용-
나비가 한마리 날러 들어온 양 하고
이 종이ㅅ장에 불빛을 돌려대 보시압.
제대로 한동안 파다거리 오리다.
-대수롭지도 않은 산목숨과도 같이.
그러나 당신의 열적은 오라범 하나가
먼데 가까운데 가운데 불을 헤이며 헤이며
찬비에 함추름 휘적시고 왔오.
-스럽지도 않은 이야기와도 같이.
누나, 검은 이밤이 다 희도록
참한 뮤-쓰처럼 쥬무시압.
해발 이천 피이트 산 봉우리 우에서
이제 바람이 나려 옵니다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비는 연못도 있고요.

 

 

나름 자연, 쉼터, 문화가 복합적으로 꾸며진 휴게소였습니다.

 

멋드러진 소나무와 뒷산을 배경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금강줄기는 호쾌해 보이죠?


 

 

 

혼자 지나가다 들려봐서 음식을 사먹지는 않아 맛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고속도로 상하행선, 톨게이트,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보니

 주차장과 도로가 다소 혼잡하고 복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경치가 좋다보니 이 부근을 지나시는 분들께는 잠시 쉬었다 가기는 괜찮은 듯 합니다.

 

: 휴식을 취하고 낭만도 즐기는

게(개) : 개성 만점인 이 곳을 여러분들께

: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