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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행/선녀폭포) 시원한 수락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1

바따구따 2011. 8. 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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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행)

선녀폭포

"시원한 수락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1"

2011.8.4

 

 

 수락계곡

위치: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산 14-1

입장료: 무료

주차료: 버스 3000원, 승용차 2000원

문의전화: 041) 732-3568

※ 전구역 취사 금지입니다.

입구 주변으로 숙박시설과 식당들이 있습니다.

 

 

 충남 논산과 금산, 전북 완주에 걸친 대둔산은 예로부터 절경이 뛰어나

호남의 소금강(※작은 금강산)이라고도 불리었고 현재 논산 8경 중 제3경에 속하기도 합니다.

대둔산 자락인 논산 벌곡면 수락리에 위치한 이 수락계곡은 군지계곡, 선녀폭포, 수락폭포, 낙조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락리의 어원을 살펴보면 계백 장군이 적군에 잡혀 목이 베어 죽은 곳이라서 수락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좀 섬뜩하기도 한 명칭에 반해 오늘도 이곳은 절경을 찾는 이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은 수락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수락폭포까지 올라 갔는데요.

그 첫번째 포스트인 선녀폭포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으로 올라가는 초입은 길도 깔끔하게 포장해 놓았고 시원한 가로수 그늘로 인해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와 아이들의 신나는 함성이 들립니다. 그 소리를 따라 길 옆을 내려다보니..

 

 아하~ 더위를 피해 놀러온 피서객들의 물놀이가 한창이군요.

네 그렇습니다. 이곳은 가족들, 친구들, 연인들의 피서지와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벌써 단풍이 빨갛게 물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다음주가 입추네요.

 

가로수 길에 있는 어여쁜 꽃들이 계곡과 산을 찾은 이들을 반겨줍니다. 

 

 졸졸졸졸~~~맴맴맴맴~~~ 자연의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현위치 보이시죠? 주차장에서 꽤 올라왔네요.

이제 첫번째 목적지인 선녀폭포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곡답게 주로 바위와 돌길입니다.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맑은 한 낮인데도 계곡은 나무그늘로 인해 어둡습니다.

 

 으헉! 누가 여기다 x를 쌋어 하고 움찔했는데 꿈틀꿈틀 움직이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민달팽이인데 이렇게 큰 달팽이는 처음 봅니다

두 마리 합쳐 30cm는 족히 보이더군요. 이런 놈들 이 이후에도 종종 보였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깨끗한 산에만 사는 산민달팽이더군요.

아무튼 이곳이 청정지역인가봅니다. 길 초입에도 반딧불서식지 팻말을 봤거든요.

 

 이런 저런 풍경을 구경을 하면서 올라 가니깐 드디어 선녀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쿠오오오오~~콸콸콸콸~~ 소리 한번 우렁찹니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는 곳이라 선녀폭포인가요?

선녀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물속에 첨벙~ 뛰어 들고 싶은 곳입니다.

 

우렁찬 폭포수의 경쾌한 소리에 몸과 마음은 시원해집니다. 

 

오늘밤 이곳에서 선녀를 기다려 볼까요? ^^

 

 폭포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폭포위에서 내려다보니 어질어질합니다. 

 

 이 맑고 청량한 물줄기는 어디서 왔는고?

 

 기암절벽과 어울어진 이 천혜의 얼음계곡은 여름철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고 있습니다.^^

 

자~ 그럼 다음 목적지인 수락폭포를 향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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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논산시청관광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