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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니하오: 부담없이 즐기는 중식의 향연

바따구따 2011. 7. 10. 11:32

<대전 맛집/송촌동> 니하오

"부담없이 즐기는 중식의 향연"  2011.7.9

 

 

대전 송촌동에 사는 친구가 있어 예전 만났을 적 가봤던 집입니다.

이날 이 부근에 볼일이 있어 또 한번 들리게 되었습니다. 

'니하오'는 안녕이란 뜻 인가요??

 

넓고 깔끔한 실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전통적인 중국집 인테리어는 아니고 현대적으로 꾸민 한식집 같은 인상을 줍니다.

탁 트이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씨끌벅적하고 어수선한 느낌이 조금 듭니다.

아무튼 동네 작고 아담한 분위기의 중국집하고는 확연히 다르죠~

 

가격이 보통 다른 집보다 착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있더군요.

짜장 하나(2500원), 전복짬뽕 하나(6000원), 탕슉중자(6000원) 하나 시킵니다.

 

 

우선 중국집의 기본적인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서 자리잡았네요~짝짝~~!! 

 

 먼저 나온 짜장면~좀 부실해 보이런지 모르지만 

가격대비로 보면 훌륭합니다만.. 소스가 모자란 듯 합니다.

 

후루룩 한입에 쏘옥~~~ 달짝지근하고 담백한 짜장면의 고유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3등으로 도착한 전복짬뽕. 해물을 업고 오느라 조금 늦은 듯하네요.

뚝배기로 나왔고요. 내용물은 많지는 않으나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이 가격에 전복을 맛 볼 수 있다는 점과 시원한 국물이 함께 한다는 점, 괜찮죠?  

 

 꼴찌로 도착한 탕수육. 늦게 도착한 만큼 정말 맛났습니다.

겉보기에는 별거 없을지 몰라도 소스맛이 정말 달달하고 고기도 실하고요.

물론 양은 많지는 않습니다만 6000원이면 부담없이 먹고 즐기는 가격이죠?


군산의 모 중식당도 이 정도의 양으로 탕수육이 나오는데 그곳 가격은 14000원,

 맛도 그닥인데 그곳에 비하면 여기는 환타스틱합니다.

 

 사람들마다 차이는 있을지어도 저한테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규모도 꽤 크고 놀이방도 갖추워 있어 애들 데려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고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점을 뽑자면 맛의 자존심을 

내세운 식당이라기보다는 패스트푸드점같은 느낌의 음식점이랄까?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음식도 5분도 안되서 나온 듯하고...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만큼의 이유가 어느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 물론 제가 싼거만 골라 시켜 먹었지만요 ^^ 아무튼 결론은 탕수육 괜찮았다는거..

 

요즘 같이 비오는 장마철에 따끈한 짬뽕국물과 달콤한 탕수육 한 접시 어떠 실런지요?

 그리고 소주한잔...ㅎ

 

※맛집정보 

상호: 니하오

위치: 대전 대덕구 송촌동 459-6번지

전화번호: 042-621-9901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있으며 식당에서 주차권 받으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 입니다.

 

※내 멋대로 평점

가격: ★★★★★ (가격만 보면 무지 쌈)

인테리어: ★★★☆☆ (깔끔하고 은은함)

좌석: ★★★☆☆ (많고 넓지만 칸막이가 없어서인지 조금 어수선 느낌)

짜장면: ★★★☆☆ (조금 부실하지만 가격대비 괜찮음)

전복짬뽕: ★★★☆☆ (위와 마찬가지 이유)

탕수육: ★★★★★ (겉보기 보단 정말 맛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