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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도는 물길따라 (안동/하회마을)

바따구따 2015. 2. 2. 06:30


안녕하세요? 바따입니다.^^

지난 주말 안동에 볼일이 있어 오는 길에 잠시 하회마을을 들려봤는데요.

비도 오고 겨울이라 다소 삭막함이 감돌더라구요. 시간도 없어 대략 둘러 보고와

아쉬움이 컸지만 언제 또 시간내서 천천히 둘러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입장권을 끊고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마을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버스를 타고 가야되더군요.

마을까지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시간관계상 ㅎ


이 버스는 제가 탄 순환버스가 아닌 마을과 시내를 연결해주는 버스던데요.

말로만 듣던 타요버스를 본 기념으로 찰칵~


하회마을 너무나 유명한 곳이죠? 물길이 마을을 휘감아 돈다고 해서 붙여진 하회마을은 

아름다움은 물론 유서 깊은 초가, 기와집들이 모여 있어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얼핏보면 그저 한옥이구나 생각할텐데 간판을 보니 보건소네요. 

시멘트 건물로 지어진 요즘 건물보다 백배는 나아보입니다.^^


하회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하회탈이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탈이기도 하구요.

이번에는 못봤지만 다음에는 탈놀이도 꼭 보고 싶더라구요~


자~ 그럼 하회마을이 가지고 있는 전통의 고즈넉함 잠시 구경해보실까요?













마을을 휘돌아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은 낙동강 물이 흐르는 강변길로 택했는데요.

강변에 푸르르고 울창한 솔밭과...


강둑위에 나무 숲길을 걸으니 마음이 상쾌해지네요.

그리고..


나무사이로 보이는 낙동강변의 절경으로 걷는 내내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워졌답니다.


어느덧 2월이 되었네요. 이번달은 설이 껴 있어 많이 바쁘실텐데 늘 건강챙기시면서

모든 일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보너스타임) 안동 사투리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