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2010 세계사물놀이 대축제 개막식 풍경
● 축제 개요
올해로 18회를 맞는 사물놀이 축제가 논산에서 개막되었습니다.
1989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으로 시작하여 2008년에는 '세계 사물놀이 대축제'로 격상되었습니다.
1994년 이래 최고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무대입니다.
2004년까지 서울, 경기권에서 펼쳐진 축제가 2006년도 부터 충남에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 내용
경연대회, 부대행사, 축하공연
● 장소, 기간
2010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논산 공설 운동장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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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설운동장에서 하는 행사라 주차장이나 각종 편의시설은 잘 갖쳐져 있습니다. 공연 입장료는 없습니다. 숙박하시는 분은 논산터미널뒷편으로 숙박업소가 잘 갖쳐져 있습니다. (차로 5분거리)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사물놀이축제 홈페이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0월 29일 논산 공설운동장에는 1시부터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12시 반정도에 부랴부랴 도착해서 그 개막식 현장을 담아 왔습니다.
그럼 신명나는 사물놀이 축제속으로 들어 가봅시다.
운동장 정문위에는 축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여느 축제 풍경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장터도 세워지고요.
메인무대 주변으로는 전통문화 전시, 체험관이 열리고 있습니다.
개막식 하기전 운동장 밖에서는 몸풀기가 한창입니다. 운동장 뒷편으로 경연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사물놀이단이 열심히 몸을 풀고 있어요.^^
몸풀기가 끝났으면 메인 공연장 안으로 고고~
운동장 입구에서 시작해 내부로 들어와 한바퀴 도는 개막길 놀이.
식전 행사로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풍물 퍼레이드입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참가를 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비나리행사 장면
개막길 놀이와 함께 비나리로 축제를 알리고 논산시민과 관객 모든 분께 복을 비는 행사입니다.
축제가 시작되자 속속 관람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이날 비나리 행사에는 황명선논산시장님, 이인제의원님등등 (일일이 다 쓰지 못 많은 점 양해바랍니다.)
참석을 하셔서 축제가 잘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옆에서 사진 찍다 얼떨결에 황명선시장님하고 악수도 했네요^^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세계축제라는 타이틀에는 조금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공연을 알리는 개막식 연설과 이어 안숙선 선생님의 판소리 공연이 있었습니다.
안숙선 선생님은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이십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주최한 '사물놀이 한울림' 이사장님을 맡고 계십니다.
명창 안숙선님의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판놀음'무대
판놀음이란 광대, 관중이 마당에서 함께 어우러져 신명을 피우는 놀이인데 무대에서 하는지라 관중하고 어울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보는것만으로도 신명나고 웃음이 끊이질 않는 무대였습니다.
어깨가 들썩 들썩~관람객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사물놀이로 유명한 김덕수선생님도 무대에서 같이 하시고 계셨습니다.
김덕수 선생님은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 생략하구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사물놀이 한울림'의 예술 감독을 맡고 계십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예술감독을 맡으셧죠.
유치원풍물단에서 노인풍물단까지 참가, 미국, 일본, 러시아등등에서도 참가, 장애우학교풍물단에서도 참가.
그야말로 전세계 남녀노소 즐기는 한마당이자 경연대회의 장 바로 2010 논산세계사물놀이 축제 개막식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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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세계축제라는 타이틀에는 조금 부족함이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인 모두가 우리 전통의 사물놀이를 알고 함께 즐길 그 날까지 이 축제는 계속 이어져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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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세계사물놀이대축제 팜플렛, 세계사물놀이대축제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