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과향 가득한 논산 주옥농장을 다녀와서 (논산뜰에)

안녕하세요? 바따구따입니다. 오랜만이죠~ㅎ 

명절 전과 요즘에도 계속 농장 다니느라 이제야 글 쓰게 되네요.

저는 지난 주말 논산에 위치한 사과농장인 주옥농장을 다녀왔는데요.

원래 추석전에 출하가 되었으면 '논산뜰에'에서도 선보이려했는데

 올 추석이 다소 빨랐던 관계로 이제서야 수확 및 출하가 시작되었답니다. 

달콤한 사과향 가득한 논산 주옥농장을 다녀와서

 2014.9

"사과같은 내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라는 동요 아시죠?

 사과가 얼마나 예쁘면 그러한 노래가 나왔을까요? ㅎㅎ

저는 그 의문점을 바로 오늘 보실 사과 농장에서 풀게 되었습니다. ^^

맛이면 맛! 모양이면 모양! 그리고 건강까지 담긴 사과!

얼마나 예쁜 과일인지 체험 교육 받으러 다함께 논산으로 떠나 보실까요?^^

 

추석을 보낸 어느 가을날 찾아간 곳은 충남 논산의 주옥농장인데요. 

이곳은 지리적으로 보면 앞쪽으로는 아개울저수지 뒷쪽으로는 산

 그리고 조금 더 가면 탑정저수지가 위치한 곳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하는 위치죠. 

농장의 주 품목으로는 사과이며 

사진에서도 알수 있듯이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체험은 농장에서도 이루어지지만 교육장도 갖추고 있어

 학교 같은 단체 체험객들을 위해 시설 및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 있었고요.

그렇게 주변을 둘러 보고 사과 농장으로 들어와봤습니다.

농장으로 들어서니 빨간 사과가 탐스럽게 매달려 있었는데요.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을 보니 마음도 풍족,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한껏 받았답니다.

농장에서 사과를 둘러 보는데 사과들이 어찌나 크던지 크기만 보면 마치 배같기도 하였는데요. 

제가 본 가장 큰 사과와 제 주먹을 비교한 사진을 보시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시죠?

체험객분 중 한분은 이런 큰 사과를 보고 마치 모형 같다는 감탄을 더하기도 하셨구요.

위에서 왕사과를 보셨다면 이제 애기사과도 보시겠습니다.

 이 사과는 꽃수분 역할을 하는 꽃사과 품종 중 하나인 메이폴인데요.

크기도 앙증 맞지만 반을 갈라보니 속에도 마치 꽃이 핀듯 참 예쁘더라구요.

이 농장의 자랑은 화학농약인 아닌 천연자재를 이용한 소독, 천적을

 이용한 병충해 방지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영양제로 녹즙, 현미식초, 계란껍데기 등 같은 천연재료의 비료를 사용하고 있었고요.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친환경 저농약인증, ISO인증 등을 받았답니다.

이분이 바로 주옥농장의 농장지기님이신데요. 

찾아간 이날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사과 공부 제대로 하고 돌아 왔답니다.

착색제, 촉진제 같은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의 원칙을 고수하시고 계셨구요.

 그 신뢰와 원칙을 이어가는것이 좋은 먹거리 생산에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 말씀 깊히 새겨 들었답니다.

제가 찾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사과따기 체험하러 오신 가족분들이 몇 팀 계셨는데요.

이렇게 엄마의 시범을 보고..

 

농장지기님의 설명을 들은뒤 직접 사과 따기 체험을 하는 

아이의 눈망울은 사뭇 진지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득하더라구요.

아이들한테는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렇게 농장체험도 하니 정말 알차고 소중한 하루였겠죠?^^

한 가족분이 체험으로 따온 사과가 금새 한바구니가 채워지는데요.

농장 방문기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으니 여러분들도 한입 드시죠!^^

달콤한 사과의 맛도 맛이지만 그속에는 이렇게 즐거움과 건강 그리고 땀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떠세요? 사과 정말 예쁜 과일 맞죠?

흔히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점심에 먹는 사과는 은,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동이라고 하죠.

제철을 맞이한 사과 많이 드시고 즐거운 체험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사과 같은 내 얼굴~ 바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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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충남넷으로 송고가 되었습니다. 베스트 떳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