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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농산에서 맛본 상황버섯의 건강 가득 웰빙 요리와 함께 (논산뜰에)

바따구따 2014. 9. 23. 06:30



안녕하세요? 바따입니다.^^

요즘 완연한 가을이라 날도 좋고 그리 덥지도 않아 상쾌한 날의 연속인데요.

지난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저는 주말에 창녕에 위치한 소원농산을 찾았답니다.

소원농산은 저번에 포스팅해서 아시겠지만 상황버섯 전문 농장이죠.



저는 논산에서 출발해 점심때즘 도착을 했는데요. 

소원농산 사장님은 일찍이 장에 나가셔서 토종닭 몇마리를 사오셔서 백숙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밑에서 하기로 하구요.


이곳은 청정지역 답게 주변에 온갖 자연이 준 음식재료로 넘쳐 나고 있었습니다.

호박잎, 상추 등등 따고 백숙에 들어갈 엄나무도 베고요.


또한 주변에 가을을 맞이하는 예쁜 꽃들도 반겨주고 있어 행복감은 절정에 다다르게 됩니다.

"안녕 꽃들아~ 난 논산에서 왔단다 ㅋ"


배추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가을날입니다.

 좋습니다~!


이 농장의 메인인 공중재배 상황버섯도 잘 있나 둘러 보구요.

이 상황버섯에 대한 포스팅은 얼마전 올렸으니 시간 나시면 한번 읽어 보시구요.


그렇게 농장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다시 자리로 돌아 왔는데요.

한창 음식이 차려질동안 이야기를 나누시는 박정세 소원농산 대표님(우)과 정석중 목사님이신데요.


사장님은 저번에 소개를 했으니 목사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창녕에 계시면서 도농교류, 마을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분으로 이곳 사장님과 친분이 두터우신 분이시죠

이날 처음 뵈었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오고 가는 동안 장장 4시간에 걸친 백숙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색이 갈색인게 참 독특하죠? 바로 상황버섯이 들어간 닭백숙이었습니다.

게다가 마늘과 엄나무 등이 들어가니 몸에 좋은건 이루 말할 필요도 없겠고요~^^


아까 따오신 고구마 줄기, 호박잎, 고추, 상추등으로 반찬이 차려집니다.

그야말로 웰빙 반찬으로 가득한 자연밥상이죠!


윤기 좔좔 흐르는 고소한 콩밥과 함께


상황버섯 닭백숙이 나와주십니다.

국물이 갈색이라서 맛이 어떨까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상황버섯은 색과 달리 쓰거나 달거나 하는 그런 맛이 안납니다. 무취무미라 부르죠.

단 몸에 좋다는 사실과 누린내를 제거해주는 등 기능이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 백숙의 맛! 

소원농산의 건강과 맛이 함축된 느낌이랄까요? 여러분들도 한입 드시죠! ㅎ


상황버섯이 그러고 보면 여러 요리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이 마늘 짱아찌에도 상황버섯이 들어 갔고요.


이 깻잎에도 상황버섯이 들어가 건강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몸에 좋으니 저도 낼름 밥에 한입 싸서 먹어 봅니다. ㅎㅎ




맑은 공기와 물! 자연이 내린 최고의 밥상! 보약은 바로 이곳에 있었네요.

소원농산에서 맛있는 상황버섯 요리도 먹고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돌아오니

한 10년은 젊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라는 소원을 이곳 소원농산에서 빌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