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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동료분들과 보쌈 한접시 소주 한잔 어떠세요?

바따구따 2011. 11. 26. 07:00

 

 

 

 

퇴근 후 동료분들과 보쌈 한접시 소주 한잔 어떠세요?

(서울중구/장군보쌈) 2011.11.15

 

 

 안녕하세요~ 바따구따 입니다.^^

요즘 김장철이라 집집마다 손길이 바쁘실텐데요.

김장철 하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는지요? 전 우선 보쌈을 뽑겠습니다.

막 담근 아삭한 겉저리에 담백한 고기를 싸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죠.

오늘 보실 내용은 서울시청 인근에 위치한 보쌈집 내용입니다.

그럼 저 바따구따와 함께 맛있는 보쌈 먹으러 떠나보실까요?

 

그러고 보니 외부와 홀 사진을 안찍었네요. 이곳은 서울 시청 뒷편쪽에 있는 식당인데요.

무교동 낙지골목으로 유명한 무교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홀이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 들어서면 보이는 홀과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홀이 나옵니다.

저희는 바깥쪽 홀에 자리를 잡고 보쌈 작은 것을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쌈입니다. 쌈채소 종류는 보시다시피 다양하지 않고 상추와 깻잎 두가지입니다.

푸짐하게 나오는것도 좋지만 안먹어서 남기는 것보다 적당히 나오는 것이 낫겠죠?

 

이 반찬들은 공기밥을 시켜서 따로 나오는 반찬이구요.

 

그리고 따끈한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고기 먹고 입가심 할때는 딱이죠.

 

자~ 메인인 수육과 김치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기 메추리알은 원래 안나와요. 저희가 가져온 것 이랍니다^^

양은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고 둘이 먹기에 배도 채우고 술 한잔도 하기에 좋습니다.

삶은 돼지 고기와 김치는 맛도 좋지만 궁합이 잘 맞아 몸에도 좋은 건 다들 아시죠?^^

 

 탱글 탱글한 수육이 보기만 해도 침 넘어 가시죠?

적당히 기름을 빼서 식감도 부드럽고 맛도 고소하니 잡내 같은건 전혀 안났구요.

요즘은 한약재를 넣고 수육을 삶는 집이 많아 자주 접하는데 오래간만에 기본에 충실한 수육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김장철이면 집에서 해먹는 그런 수육 맛입니다. 입에 착착 붙습니다.^^

 

 요로콤시 상추에서 써서 먹기도 하구요~

이제 보니 빈약하게 싸먹었네요. 푸짐하게 올려 놓고 찍을껄..ㅎㅎ

 

 수육도 맛있으면 끝인가요? 아니죠~ 김치도 맛이 나야 조화가 잘 이뤄져 보쌈의 진가가 나타나겠죠?

김치에는 굴이 들어 있어 좋았고 식감도 아삭하니 좋았습니다. 이런 곳의 김치는 단맛이 강한데 반해

이곳은 물론 단맛도 있었지만 시원하고 매콤한 맛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이제보니 젓가락이 짝짝이었네요. 이런~ ㅎㅎ

그래도 맛나게 한 입 드실꺼죠? 자~아~~ 하세요~!!

 

 만약 가보실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 명함 한 장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가격대비 맛과 구성 괜찮았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단 이때는 바뻐서 그런지 음식 등을 주문하면 잊어 버리는 바람에 몇번을 불렀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겠습니다.

퇴근 후 동료분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술 한잔 기울이기는 괜찮은 집인 것 같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저녁 가족분들 또는 동료분들과 보쌈 한접시 어떠실런지요?

이상 바따구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쓴 글입니다.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이 리뷰는 참고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