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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부잔교) 일제시대 수탈의 역사현장

바따구따 2011. 8.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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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부잔교

"일제시대 수탈의 역사현장"

2011.7.31

 

 부잔교

위치: 전북 군산시 장미동 1-4 (군산 내항에 위치)

입장료 및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전북 군산은 일제시대 때 호남평야의 곡창지대에서 쌀의 반출이 빈번하게 이루어진 장소 중 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군산에 가면 일제시대 때의 건물같은 근대유적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그 아픈 현장의 한 곳인 이곳 부잔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멀리 서천의 장항이 보이는 이 곳 군산 내항에는 일제시대 때의 뼈아픈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일명 뜬다리라 불리우며 밀물때 다리가 수면에 떠오르고, 썰물때 수면만큼 내려가는

 수위에 따라 다리의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선박의 접안 시설입니다.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안에서 볼 수 있는 시설물이죠.

 

응? 갈매기가 있어야 할곳에 네가 왜 있냐?

 

 1926~1933년에 3기 설치 하였고, 1936~1938년에 1기 설치를 하였는데 현재는 3기만 남아있습니다.

 

 1899년 군산항 개항이후 3천톤급 배 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다리로써

 하루 150량 화차를 이용하여 호남평야의 쌀들을 이 다리로 일본에 반출한 뼈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이 부잔교 바로 옆에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잡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그외 이 주변 제가 가본 일제시대와 관련된 유적들입니다.

근처에 있으니 연계해서 관람하시면 좋습니다.

구 군산세관

해망굴

히로쓰가옥

철길마을

조선은행과 나가사키은행은 현재 공사중이어서 못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