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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로왕릉)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영원한 안식처

바따구따 2011. 7. 9. 01:37

김해 수로왕릉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영원한 안식처"  2011.6.16

 

 

 수로왕릉

소재지: 경남 김해시 서상동 312

지정번호: 사적 제73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요금은 시간당 1000원입니다.

문의전화는 055)332-1094 (관리사무소)

 

제 김해의 포스팅은 수로왕릉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반나절의 일정으로 많이 못 둘러 본 것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글을 씁니다. 

다음번 여행은 8월이나 되야겠네요. 여행을 떠나려면 돈을 많이 모아 놓아야겠죠^^

 

가락국의 시조대왕릉답게 규모가 꽤 커서 다 둘러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도 헷갈리는 점이 많고 글을 제대로 썻는지...아무튼 구경해 봅시다~

 

▲수로왕릉으로 들어가는 숭화문

 

▲숭화문 앞에 있는 하마비

왕릉이나 서원등 입구에 있는 홍살문과 더불어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비석입니다.

그런데 저는 사진으로만 봐왔지 실제로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 비석의 의미는 하마(下馬) 즉 말에서 내려라는 뜻인데요.

이곳은 신성한 지역이므로 신분, 지위를 막론하고 이 앞을 지나는 사람은 말에서 내려 예를 표하라는 뜻입니다.

 

▲숭의문을 지나면 홍살문을 지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엄숙과 정숙!!

 

 

 

 

▲홍살문을 지나 있는 '가락루'

이 누각 밑으로 지나야 왕릉이 보이게 됩니다.

 

 

▲왕릉 앞쪽에 있는 숭신각(신도비각)

비문의 윗부분에 '가락국태조릉숭선전비'라 써있는데 맞나요?

가락사와 숭전전사가 기록된 비로 1885년 (고종22년)에 3칸으로 창건되어 1988년 현재 위치로 이건되면서 보수 되었습니다.

이 비문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아무따나님블로그

 

▲납릉정문

수로왕릉은 납릉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비석의 이수(머리부분)에 그려진 태양문과 납릉정문에 그려진 쌍어문

이러한 문양은 인도에서 흔히 보이는 것과 닮아

 삼국유사에 쓰여진 허황후가 인도에서 건너 온 점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수로왕릉 전경 (지름 22m, 높이6m)

수로왕은 가락국의 시조대왕으로서 김해 김씨, 허씨, 인천 이씨의 시조이며,

서기 42년 음력 3월3일 하늘에서 내려온 6개의 알 중 맨 처음 나왔다하여 '수로'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이어 3월 15일에 즉위하여 가락국을 건국하였고 서기 199년 3월 20일에 세상을 떠나 이곳에 묻혔습니다.

 

삼국유사를 보면 199년 수로왕이 158세로 붕어하자 대궐의 동북쪽 평지에 빈궁을 짓고 장사를 지낸뒤

주위 300보의 땅을 수로왕묘로 정했다고 기록되어 있어

현재 수로왕릉이 평지에 있는 것과 능역이 설정되었던 점에서 일치 하고 있습니다.

 

조선 선조 13년(1580) 영남 관찰사 허엽이 왕릉을 크게 수축하여 상석, 석단, 능묘등을 갖추었고

인조 25년(1647) 능비를 세웠으며, 고종 15년(1878)에는 숭선전의 호를 내리고 능묘를 개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지붕유설'에 따르면 능의 구조는 석실묘로 추정되며 이 기록에는 임진왜란때 일본인에 의해 도굴 당했다고 전해집니다.

 

▲납릉 앞쪽에 있는 시생대

 춘추대제때 진설할 시생(돼지)의 의식(성생례)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성생례: 제사상에 올릴 돼지를 품평하는 일)

 

▲숭정각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영정을 모신 건물입니다.

 

▲숭선전

수로왕과 왕비의 위패를 봉안하여 향화를 받드는 전각으로 199년 창건되어 1698년 새로이 제각을 건립하였고

1878년 숭선전으로 선액되면서 3칸으로 건립되었습니다.

1987년에는 능의 전면에 있던것을 현 위치로 이건되면서 봄가을로(춘추대제: 음력 3월 15일, 음력 9월 15일)

 제향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경남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향각

숭선전 옆에는 예조에서 보내온 향과 축을 봉안하는 곳인 안향각이 있습니다.

1792년에 2층 3칸 건물로 창건되었으나 1824년에 1칸으로 건립되고 1987년 현 위치로 이건되었습니다.

 

▲숭안전

1989년 신축된건물로 2~9대의 왕과 왕비의 위패를 봉안해 놓은 곳입니다.

 

▲서원청

춘추대제시 사용하는 제기를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전사청

춘추대제시 제사음식을 만들거나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복록이 면면하고 자손은 진진하니 십이세 선한잎이 오백년 봄이었네

역대가 추모해서 제향을 베푸노니 만천년 가는세월 이정성 흠향하소.

-신도비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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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안내문, 문화재청, 김해시청,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