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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수탕석교) 조선시대의 돌다리를 찾아

바따구따 2011. 7. 4. 12:21

논산 수탕석교

조선시대의 돌다리를 찾아 2011.6.23

 

 수탕석교

소재지: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북리 618

지정번호: 충남 문화재 자료 제388호

지정일: 2004년 4월 10일

 

 경에서 성동방향으로 가던 중 수탕석교라는이정표를 만나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정표가 어느 정도 잘 되어있으나 중요한 지점에서 안내가 안 되있어서 몇번을 헤메다 찾았는데요.

 더구나 막상 농로쪽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비포장길로 되어 있고 이정표도 없어 찾는데 시간이 조금 지체가 되었네요.

 

▲수탕석교 전경.

같은 논산에 있는 미내다리나 원목다리와 비교해서 규모나 형태면에서 약간은 초라한 모습을 띄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양식을 지닌 다리로서 수십번의 개보수에도 형태가 유지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석교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설명은 안내판을 참고하세요^^

 

 ▲수탕석교비군.

다리를 중수하고 기록을 남긴 이 비석들은 현재 사적비(1675년), 석교비(1740년), 중수비(1898년) 총 3기가 있습니다.

 

 5개의 교각 위에 판석을 얹은 평교로 전체 길이 13.5m, 넓이 1.38m, 최고 높이 약 3.2m입니다.


 

 

이 수탕석교는 1998년 주민들이 매장된 다리의 퇴적토 제거 작업을 포크레인으로 거칠게 하면서 석재들이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에 시에서는 충남대학교박물관에 발굴조사를 의뢰, 정리를 하였으며 수습된 석재들은 계백장군묘에 보관하게 하였습니다.

 

 

수탕석교는 논산과 부여의 경계인 석성천에 있던 석교였습니다. 수탕석교, 수탕천교, 수탕교, 주창다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석교 앞쪽 둑방

도로에서 빠져나와 이같은 농로로 해서 들어옵니다. 이날은 비가 내려 길이 더욱 안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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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디지털논산문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