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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야들 불맛 솔솔 풍기는 불고기 맛이 좋았던 이곳은? (광릉불고기/서산점)

바따구따 2013. 4. 26. 06:30

 

 

야들야들 불맛 솔솔 풍기는 불고기 맛이 좋았던 이곳은?  

(광릉불고기/서산점) 2013.4


안녕하세요? 바따구따입니다.^^


평소에 여러 님들 포스팅을 보니 광릉불고기가 괜찮다는

글을 봐와서 언제 기회되면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충남 서산으로 갈 일이 있어 돌아 다니던 중 서산점을 발견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재밌는건 여기 간판에는 '간판 없는 식당'이라 적혀 있네요.

원래 본점에는 간판이 없죠??

이 문구는 본점을 말하는 것이겠죠?~^^

 

실내는 홀과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홀에서는 불고기를 만드는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깔끔한 첫인상이었고요. 

 

자리를 잡고 돼지불백을 주문했습니다.

나름 첫인상이 괜찮았던 곳이라 나중에 또 가게되면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스페셜 한번 시켜봐야겠습니다.^^

 

간판에 이어 또 하나의 재밌는 점은 식당 한켠에 이렇게

셀프로 계란 후라이(& 쏘세지 계란부침)를 만드는 곳이 있었습니다.

카메라만 아니면 좀 더 이쁘고 디테일하게 부쳤을텐데... ㅜㅜㅋ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서 오니 셋팅이 되어 있더라구요.

우선 소소한 밑반찬들이 나왔고요.

참고로 이 밑반찬들은 더 필요하면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비빔국수와 찌개 등등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반찬들은 뭐... 그냥 그런 느낌이었고요.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 속 계란은 누가 부쳤는지 참 맛깔스럽게 보이네요. 그렇죠? ㅎㅎ 

 

한 상 다 차려졌으니 전체샷 한방 찍어주고요.

그릇이 많이 없으니 허전하게 보이지만 있을껀 다 있죠?

그런데 바따구따 최고의 걸작 요리 계란후라이는 어디간겨?? ㅎㅎ

 

자~ 그럼 메인인 돼지불고기를 보시죠.

이렇게 숯불에 먼저 구워져서 돌판위에 올려져서 나오는데요.


돌판은 식지 말라고 아래 고체연료인가 아무튼 그런 것으로

 은은한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작지만 이런 배려 좋았고요.

 

입 터져라 한쌈 가득 싸서 먹어도 보구요. ㅎㅎ

그런데 맛이 어떠냐구요?

 

역시 고기는 직화로 구워야 제맛이죠!

불맛 솔솔 나는게 크게 달거나 짜지 않은 슴슴한 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맛이야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요.^^

암튼 고기도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운 식감도 좋았고요.

 


고기집이라서 한상 가득 푸짐하게 차리는 인상보다는

깔끔하면서 가볍게 즐기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나름 고기의 맛과 양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밖으로 나오면서 다음번엔 꼭 소고기랑 고갈비를

먹어 보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는데요. 

왜 울 동네에는 이런 집이 안 들어서는지... ㅜㅜ

 

그럼 저처럼 체인점을 가보신 분 또는 

본점 가보신 분들 이곳과 비교 응답 바랍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구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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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운명(?)의 시간이 왔네요 ㅎㅎ

그동안 찍은 사진과 쓰고 싶은 글은 많지만 

한동안은 바뻐서 못 남길 것 같습니다.

며칠간은 찍은 사진만 예약 발송 할 예정이고요.


그럼 오는 늦여름 또는 초가을 바따구따 시즌4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미흡한 블로그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