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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한 길에 장애가 장애물이 될수 없다! (충주/장애인조정대회1)

바따구따 2012. 5. 10. 06:30

 

목표를 향한 길에 장애가 장애물이 될수 없다!

(충주/탄금호배 장애인조정대회1) 2012.5

 

 

 

안녕하세요! 바따구따 입니다.^^

충주 탄금호에서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충주 탄금호배 장애인 조정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첫날인 7일은 수상경기 및 개회식이 열렸고, 8일은 실내경기와 폐회식이 열렸습니다.

저는 그 대회의 첫날인 7일 탄금호 경기장을 방문하여 조정 경기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평일이고 아시아 예선대회를 치룬 직후라 그런지 관람석은 다소 조용한 모습이었는데요.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열기와 열정만큼은 여느 큰 대회 못지 않았습니다.

 

 다시 찾은 탄금호는 언제봐도 경쾌하고 시원스런 풍경이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감탄도 잠시뿐

여기서 조금 있으면 경기가 열릴 예정이어서 그런지 긴장감과 설레임이 교차하였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기전 이번 대회는 어떤 대회인지 잠시 짚고 넘어 가봐야겠죠?^^

 

 우선 첫날 펼쳐진 수상경기에서는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분들의 경기가 열렸고,

다음날 실내경기에서는 시각, 지적, 지체 및 비장애인 경기가 열렸습니다.

 

참가 규모를 보면 약 200여명의 선수와 운영진들이 참가를 하였고,

국내 선수들은 물론 홍콩과 일본에서도 선수분들이 참가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첫날에 갔으니 그날 펼쳐진 수상경기에 대해 좀 더 살펴보았습니다.

 거리는 일반대회 거리의 반인 1,000m이며, 싱글스컬(혼자서 두 개의 노를 젓는 종목)로 펼쳐졌습니다.

또한 몸이 불편한 분들이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여러 안전장치를 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인들도 하기 힘든 조정경기라 장애인분들이 잘 해낼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는데요.

실제로 가서 보니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열정은 더욱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목표를 향한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선수분들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사진을 통해 보시죠.

(※큰 대회가 아니어서 신문이나 티비에서 보기 힘든 경기 장면들입니다.

미흡한 사진들이지만 대회에 구경왔다고 생각하시고 응원과 함께 천천히 봐주세요^^)

 

 

 

  

 

 

 

 

 

 

 

 

어떻게 미흡한 사진으로 그 감동과 열정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셨는지요?

선수들이 결승점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보니

 '목표를 향한 길에 장애가 장애물이 될수 없다.'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경기 모습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글을 최대한 줄여서 올려봤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딱딱한 대회현장 아닌가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즐거운 모습들과 그 뒷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구따 였습니다.^^

 

 

 

참고자료: 안내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