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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들어간 인절미 드셔보셨나요?! (논산/딸기체험농장)

바따구따 2012. 4. 9. 06:00

 


딸기가 들어간 인절미 드셔보셨나요?!

(논산여행/딸기축제시리즈1/딸기체험농장) 2012.4

 

 



안녕하세요! 바따구따입니다.^^ 여러분들 딸기 좋아하시나요?

아마도 전세계 남녀노소는 물론 지구밖 외계인까지 누구나가 다 좋아할 것 입니다.

빨간색의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딸기를 한입 깨물면 입안 가득 달콤한 향이 퍼지죠. 흐흐~

바로 그 딸기의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그럼 바따와 함께 달콤한 딸기 먹으러 논산으로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가면 재미없으니 국민 게임 딸기를 하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 소개하기~ 딸기 둘~!!' ㅎㅎ



논산에는 여러 딸기 농장들이 있는데 그중 한 체험 농장을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이곳은 여러 언론매체에서도 취재해 갈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농장이고,

전국에서 체험 및 벤치마킹하러 올만큼 소문이 난 곳입니다.

 현재는 판매보다는 체험 위주 농장으로 운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럼 논산 딸기가 왜 유명하며 이 농장은 왜 유명한지 잠시 짚고 넘어 가보겠습니다.

 

 위 사진에 설명이 나와 있으니 읽어 보시고요 짧게 더 덧붙여 보겠습니다.

우선 딸기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논산 딸기는 전국 최대 주산지

자랑하고 있고 06년도에는 청정딸기산업특구로 지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농장은 농약을 안치고

 천적을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농법을 적용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체험장 곳곳에는 여러 상패들과 현수막으로 이 농장만의 자랑을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농가들의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이렇게 다양하게 변화를 시도하여 경쟁력을 갖추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딸기 따기 체험 말고도 딸기와 관련된 여러 체험거리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와서 즐긴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듯 싶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반 생활에 유용한 정보인 딸기잼만들기 방법도 있네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면 더 안전한고 맛있는 먹거리가 되겠죠.


논산의 최대 축제인 딸기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딸기도 즐기고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겠지요. 

벌써부터 축제장 갈생각에 설레여 오는데요 참고로 전 첫째날인 금요일에 갈 생각이니 같이 즐기실 분은 놀러~오세요~^^

참고로 이 농장은 딸기축제때 체험 농장으로 지정이 된 여러 농장 중 한 곳 입니다.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와서... 체험을 하기전 농장 대표님의 설명 시간입니다. 30년동안 딸기농사에만 전념하신 분이라

 그런지 설명하실 때마다 범상치 않는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구수한 입담으로 방문객들로부터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딸기에 관해, 농장에 관해 설명을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론수업이 끝나면 실기수업도 받아야겠죠? ㅎ

바로 딸기 따러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보자구요.


딸기꽃과 잎사귀에 이슬이 내려 앉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청초하고 영롱한지 어느 보석보다도 더 빛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단지 딸기를 먹는 체험을 벗어나 생태에 관해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딸기를 보니 마음도 흐뭇해집니다.

 딸기의 그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내음이 느껴지시나요?

참고로 이곳은 수경재배 하우스고요 .


그 옆동은 땅에서 키우는 토경재배 하우스 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마치 어린아이가 된것 처럼 호기심이 발동하고 아주 신이 나더라구요. 

저뿐만 아니라 체험을 하는 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이리저리 사진도 찍으시고요.


눈으로 즐겼으니 입으로도 즐겨봐야겠죠?

 사진을 다 찍고나서 맛있는 딸기를 따서 한아름 먹어 보기도 합니다.


딸기의 빨간색이 아주 먹음직스럽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따먹어 봅니다.


여러분들도 드시고 싶죠? 자! 아~ 하세요.

바따가 잘 익은 놈으로다가 하나 따서 드리지요. ㅎ


딸기밭을 구경하고 다시 체험장으로 들어오니 딸기떡 만들기가 한창이었습니다.

달콤한 딸기와 고소한 떡의 만남이라~ 생각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콩가루 때문에 떡의 색이 잘 안보이지만 딸기가 들어가 있어 붉은 빛이 감돌았습니다.

 한입 먹어 보니 딸기씨가 씹히면서 은은한 딸기의 향이 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절미는

뻑뻑한 식감이 있는데 딸기가 들어가서인지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나더라구요.


다음으로 이곳에서 직접 만든 딸기쨈 시식이 있었습니다. 쨈을 그냥 먹기가 힘드니 이렇게 건빵이 같이 나왔습니다.

건빵에 쨈을 살짝 찍어 먹으니(갑자기 군대 생각이 나는군요. ㅎ) 맛보기도 편하고 그 맛도 기가 막히더라구요.


 

요즘은 단순히 보는 여행에서 만지고 느끼는 체험여행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이죠. 더구나 요즘 불량 먹거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불신풍조가 만연한데 직접 밭에 가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말로 좋다 좋다 듣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껴보는 것이 제일이니깐요~ㅎ

 

아무튼 이날 딸기 체험 농장을 방문하여 봄의 기운과 딸기의 향을 듬뿍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싱싱한 딸기 맛보시고 흥겨운 축제 즐기러 논산으로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구따 였습니다.^^

 

  ※ 여행 tip!

▷ 딸기 체험에 관한 내용은 아래 두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예약은 필수고 체험 비용이 있습니다.

▷ 주변 관광지로 탑정호, 관촉사 등이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효자농원홈피 , 논산딸기축제홈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