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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논산시 수화경연대회를 다녀와서

바따구따 2011. 12. 2. 06:3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짓과 몸짓!

(제5회 논산시 수화경연대회를 다녀와서) 2011.11.25

 

 

 

 안녕하세요! 바따구따입니다.^^

벌써 12월이라.. 시간 참 빨리도 가네요. 여러분들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시고요.

오늘 보실 내용은 11월에 열렸던 논산시 수화경연대회 내용입니다.

진작에 올렸어야 하는데 요즘 시간에 쫓기는 지라 오늘에서야 올려 봅니다.^^  

 

▲ 제5회 논산시 수화경연대회가 열린 논산시 문화예술회관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짓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아마도 서로가 서로에게 끈이 되어주고 소통을 해주는 수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수화는 무엇일까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사전달을 하게 만들어진 언어라고 정의 할수 있겠습니다.

 

 ▲ 사회를 맡아주신 김동미님(좌)과 수화통역을 맡아주신 박영옥님(우)

 

근래에 청각장애인의 아픈 과거를 담은 한 영화가 개봉되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어찌보면 청각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과 오해로 우리가 그분들에게 너무 무관심해서

 불러온 어찌보면 예정된 사건이 아닌지 한번쯤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첫번째로 무대를 열어준 건양대학교의 '고무신'팀

 

지난 25일 논산시 문화예술관에서는 한국농아인충남협회 논산시지부 주최로 수화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의 취지는 누가 1등을 차지하냐는 것 보다는 편견과 선입견으로 얼룩진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자리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서로가 공감하고 즐기는 장으로 그 의의가 크겠다 하겠습니다.

 

▲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우리복지원의 '우리손빛'팀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수화경연대회에는 일반부와 학생부의 총 9팀이 참가를 하고 각계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경연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었는데 1부에서는 후원금 전달과 대회사 및 축사를 하였고

 곧 이은 2부에서는 수화경연대회 및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인 다른 팀과 달리 콩트를 선보였던 농아인으로 구성된 팀.

 

 ▲ 최연소 팀이자 학생부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부창초등학교팀. 

 

 ▲ 백석대학교 동아리 '수어사랑회' 팀.

 

  ▲ 서산여자고등학교의 '손으로 전하는 사랑의 물결'이란 뜻의 '수랑'팀.

 

 ▲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팀.

 

 ▲ 논산 정신요양원 정양원의 '손짓사랑'팀.

 

 ▲ 마지막 참가팀인 논산여자고등학교의 '솔빛누리'팀.

 

 

 ▲  모든 경연이 끝나고 논산 농아인협회에서 올해 어떤 일을 했나 보여주는 영상 보고서 시간.

 

 

이어서 수상식이 있었지만 순위나 사진을 따로 올리지 않고 대회에 참가한 팀들 단체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참가해주신 분들 모두 1등이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빌어 그동안 준비하느라 관계자분들, 참가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가 열려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가 사라지기를 기원하고

 청각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손짓과 몸짓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 할수 있다는 것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감사합니다! 이상 바따구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