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당포구
고려 때부터 조선후기까지 세곡을 관장하던 성당창이 있어서 그 명칭의 유래가 되었구요.
풍년농사와 무사항해를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리기도 한 곳입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지금은 작은 시골마을이 되었지만 그 당시 포구가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가늠케하는 장면이 곳곳에 있답니다.
성당면에 가시면 커다란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당산제를 지낼 정도이면 이곳 포구가 얼마나 번성했을까요?
농민, 어민, 상인들이 중심이 된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했을겁니다.
와우~ 엄청 큰 은행나무가 있네요. 어렸을적 용문사에서 보던 은행나무가 생각납니다.
마을의 신목으로 지금도 묵묵히 포구와 주민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나무 밑에 손자나무들로 가득하네요.
찾는이 없어 쓸쓸함이 감도는 성당포구 풍경입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더 정겨워 보입니다.
저녁 노을이 질때 더욱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포구로 가는 길
과거의 성당포구가 얼마나 번성했는가를 보여주는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이상 성당포구의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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