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채원병 가옥

군산 채원병 가옥

 

채원병가옥 지정별: 시도민속자료 제24호 지정일: 1986년 9월 8일 소재지: 전북 군산시 성산면 고봉리 134

   

 꼬불꼬불 시골길을 돌고 돌아 힘들게 채원병 가옥에 도착했습니다. 찾기가 꽤 힘들었습니다. 

채원병가옥은 부농의 가옥으로 조선 후기 상류층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남향이 아닌 북향을 하고 있으며 멋드러진 소나무가 가옥의 품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네와 같은 형상을 이루는 요지면 풍수지리상 중요한 곳이었음에 틀림 없습니다.

 

가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이드견들. 가는길마다 졸래 졸래 쫒아 다니면서 안내를 해주더군요^^ 

니네 울 동네 구경왔냐는 듯한 반가운 눈빛들~

 

 가옥 앞뜰에는 멋진 나무들로 조경을 잘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석상의 정체는 뭘까요?

 

  사랑채 모습입니다.

한옥 지식이 얕아 아는대로 씁니다. 틀린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대문을 들어서자 안채가 보입니다. 안채와 사랑채를 구분하기위해 화단을 꾸며 놓았습니다.

 가이드견님이 여기서 한방 찍으라고 하시더군요.ㅎㅎ

 

현재도 거주하시는 분이 있어서 허락을 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옥 뒷쪽에는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 (1901년(광무5년)) 있습니다.

 또한 뒷편으로는 울창한 대나무숲이 있어 경쾌함과 멋드러짐이 느껴집니다.

 

 거주하시는 분이 있기에 안뜰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아~ 가이드견님들께서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모습도 담겼네요.ㅎㅎ 

 

 아하~ 우리 가이드견님께서 또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네요^^ 안채모습입니다.

돌아가는길에 가이드견님들은 아쉬운지 계속 따라오시더라군요.

여기 관람한것보다 가이드견 돌려보내는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ㅎㅎ 

다음에 또 들리면 수고하신 견공에게 줄 간식거리라도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찾기 tip: (저도 어떻게 왔는지 얼떨떨 하지만...)

 찾는길이 꽤 복잡하지만 나름 정리해 봅니다. (자가용기준. 네비 있으신분은 패스~)

 안내판을 따라 오시다 보면 위 터널이 보입니다.

 

 터널을 지나면 또 안내판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500m라고 써있죠?

 

 좌측을 보시면 쭉뻗은 길이 보입니다.

이길 끝에는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요 오른쪽 길로 가셔야 합니다. 우회전해서 길 끝까지 가면 고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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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채원병가옥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