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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옛 기찻길 (경암동 철길마을)

바따구따 2010. 10. 17. 14:04

 

 

군산 옛 기찻길 (경암동 철길마을)

 

예전 송탄에 살때 옛 기차길을 많이 접했는데요. 여기 군산에도 그러한 철길이 있습니다.

일제시대 물품을 항구로 보내기 위해 세워졌고 몇 해전까지만 해도 기차가 다녔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자료출처)

CF, 영화등 영상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진 이곳은 사진작가분들이나 낭만을 느끼고 싶은 분들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군산의 옛 철길을 찾아봤습니다.

 

군산 내항쪽 기찻길 

 

군산 터미널쪽 기찻길 

 

 이제 부터는 경암동 철길마을 사진입니다.

기차길 바로 옆 닿을 듯한 곳에 집들이 빼곡히 있습니다. 삶이라는 단어가 느껴지는 곳 입니다.

 

어찌보면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않아 주민들은 좀 더 조용하게 생활을 할 수 있겠네요.

 

 

옆편으로는 아파트와 대형 마트가 있어 대조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철거라는 글씨에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회색톤의 마을에 꽃들이 있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향후 이 마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주민들에게는 추억을.. 타지분들에게는 자주 찾는 명소로 보존 관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가면 조용히 다니자구요. 이곳에는 삶의 터전을 가꾸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민폐를 끼치면 안되겠죠?

 

 아지자기함이 엿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삶의 현장이 느껴지는 경암동 철길마을 풍경이었습니다.

 

 

보너스~~~~!! 아래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송탄)쪽 철길마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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