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옛 세관 청사

 

 

구군산세관 / 유적지,유물 주소 전북 군산시 장미동 49-38 전화번호 - 설명 군산항을 통해 드나들던 선박과 물품에 대하여 세금을 거두던 세관이 있던 곳

 

 

군산 옛 세관 청사 (구군산세관,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

 

군산 내항쪽으로 가다보면 세관표지판이 나옵니다.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이국적인 건물을 만나시게 됩니다.

군산 세관 건물로 비록 새청사가 지어졌지만 내부는 전시관으로 활용을 해 그 당시 생활상이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08년 대한제국의 자본으로 건축된 현존하는

유럽 중세 건축양식의 건물로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 등 3곳만 남아 있습니다.

1908년 준공당시 부터 1993년까지 약 85년간 사용했다고 합니다.

원래 건물에는 망루 2개동을 갖추고 있었으나 신청사를 신축하면서 철거 되었습니다.

또한 이건물은 1910년 한일합방이후 일제가 수탈하였던 곡식류를 보관하던 창고로도 쓰였습니다. (팜플렛 참고)

 

드라마 촬영지(서울 1945, 강이되어 만나리등)로도

대중에게 알려진 구군산세관 청사를 방문해 봅시다.

 

 

세관건물 정면에서

제 뒤로 벽이 있어 전체샷이 안나왔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새 세관청사입니다.

 

 

 

 내부는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적지는 보존을 위해 내부는 잠겨 있지만 이곳은 개방을 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으로 더욱 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었고요 군산 스탬프투어 중 한 곳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전시물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건물 내부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구세관 건물 뒷쪽으로 있는 창고 건물.

 일제시대때 수탈해간 쌀이나 곡식류를 보관하던 창고로 요즘에도 창고로 쓰이고 있습니다. (직원분 설명)

 

세관 건물 뒷편 

 

 

이곳에 가면 이곳 팜플렛말고 군산 관광의 팜플렛 자료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관리도 잘 되어 있고 볼거리도 풍성하고 직원분도 친절하고요.

 

군산 관광 체계중 가장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세관청사에서 지원을 해줘서 그렇겠지만요.)

아무튼 오늘은 여기 관광으로 만족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