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일상다반사

기쁨이 허탈로 바뀌는 그 순간. 앗! 속았다!

바따구따 2012. 10. 21. 06:30


 

며칠 전 장 볼겸해서 동네 마트에 들렸습니다.

반찬거리 좀 사면서 마트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수입과자 코너에 제 눈에 들어온 과자가 있었습니다.


나이거사줘

 




요즘 과자가 비싸고 건강 생각해서 잘 안먹는 편인데요.

가격도 꽤 저렴하고 들어보니 묵직한 것 같아 몇개 샀습니다.

역시 수입과자라 그런지 가격대비 튼실하다 싶었거든요.


더구나 이렇게 생긴 과자 아시죠?

속에 초코렛 같은 내용물이 들어 있는 과자말이죠.

국내산이면 가격도 비싸고 가격에 비해 양도 조금이어서

횡재했다 싶었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와서...

그런데...




컴퓨터 하면서 몇 개 집어 먹었는데 벌써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눈치 채셨나요? ㅎㅎ




새로운 과자봉지를 뜯어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옆에서 보면 양이 참 많은 것 같죠?


그런데 다른쪽에서 보면...




헐


왜 이러는 걸까요?

 과자가 부숴질까봐 나름 쿠션장치를 한 것일까요?
불편한 진실은 계속 됩니다. ^^


"그럼 그렇지 횡재는 무슨..."

한숨과 자책 그리고 허탈한 웃음이 오가는 순간이었네요.ㅎㅎ


오늘 글은 과자에 대한 불만보다 웃어 보자고 써봤습니다.

그럼 여러분들 즐거운 일요일인 오늘 웃음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