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일상다반사

복날 삼계탕은 드셨나요?

바따구따 2011. 7. 15. 10:16

어제가 초복이었는데 다들 영양식은 하셨는지요?

비가 내려서 초복답지 않는 날이었지만 삼계탕집은 열기로 가득했겠죠?

저는 이날 저녁 여친이 해준 닭백숙을 먹었다지요.

 

기본세팅 완료.

화려하지도 푸짐하지도 않지만 집에서 해준 그 맛은 십점 만점에 백점~ 

 

닭만 영양식이냐며 따라 나온 버섯볶음도 우아한 자태를 뽑냅니다. 

 

삼계탕은 아니더라도 복날 내가 빠지면 서운하다며 꼽사리 낀 인삼 그리고 우정출연 감자. 

 

그리고 모든 고기의 영원한 친구 이슬님과 함께라면 무엇이 두려울까요?

 

푹 삶아서 살이 쭉쭉~ 입으로 쪽쪽~ 먹는 맛과 그리고 힘이 쑥쑥~

 

이렇게 하면 양념 통닭 저리가셈~ 

 

고기만 먹으면 뭔가가 허전하죠?

 

그래서 2차 코스는 닭죽이 되겠습니다. 

젓가락을 내려 놓고 숟가락을 든다! 실시!

 

요로콤 한수저 가득 ~ 한입 가득 ~

 

김치도 어부바하면 더욱 맛나지요^^

 

이날 우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닭과

그 닭을 맛나게 요리해 준 여친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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