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초복이었는데 다들 영양식은 하셨는지요?
비가 내려서 초복답지 않는 날이었지만 삼계탕집은 열기로 가득했겠죠?
저는 이날 저녁 여친이 해준 닭백숙을 먹었다지요.
기본세팅 완료.
화려하지도 푸짐하지도 않지만 집에서 해준 그 맛은 십점 만점에 백점~
닭만 영양식이냐며 따라 나온 버섯볶음도 우아한 자태를 뽑냅니다.
삼계탕은 아니더라도 복날 내가 빠지면 서운하다며 꼽사리 낀 인삼 그리고 우정출연 감자.
그리고 모든 고기의 영원한 친구 이슬님과 함께라면 무엇이 두려울까요?
푹 삶아서 살이 쭉쭉~ 입으로 쪽쪽~ 먹는 맛과 그리고 힘이 쑥쑥~
이렇게 하면 양념 통닭 저리가셈~
고기만 먹으면 뭔가가 허전하죠?
그래서 2차 코스는 닭죽이 되겠습니다.
젓가락을 내려 놓고 숟가락을 든다! 실시!
요로콤 한수저 가득 ~ 한입 가득 ~
김치도 어부바하면 더욱 맛나지요^^
이날 우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닭과
그 닭을 맛나게 요리해 준 여친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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