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충청남도 구경

부여 부소산성..2

바따구따 2010. 5. 31. 12:05

부여 부소산성..2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

사진이 많아서 한 페이지에 다 못 담아 나눠 담았습니다.

 

 

 

쉽게 말해 낙화암위에 정자가 백화정입니다.  

 

낙화암에서 바라본 금강.

안내문에는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했는데 저건...!! 안내문을 이제 바꿔야 할 듯. 자연경관이 아닌 인공경관이 아름답다고...

 

석가탄신일이 지난지 얼마 안되서 연등이 조용한 산사에 수를 놓습니다.

 

고란사 뒷편에 있는 고란약수터. 3년 젊어진단 전설에 3잔이상은 기본으로 마시죠^^ 

 

 

 어라? 고란초 안내판을 안 찍었네요. 아는대로 끄젹여 봅니다.

 이곳 고란약수터는 백제 왕가 식수로 쓰던 곳 인데요. 그런데 그 약수를 강가에서 떴는지 뒷산에서 떳는지 알길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고란초 잎을 증거로 띄어 보냈다 합니다. 고란초는 부여에서 바로 이곳에서만 자라기 때문이었다 합니다. 

 

암벽에서 약수가 나옵니다.  

 

다시 부여읍내로 가는 길. 되돌아 가려면 왔던 길로 가거나 이곳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오른편 고란사가 보이고요. 사진에서 짤렸지만 선착장 바로 왼편으로 조룡대가 있습니다.

조룡대는 작은 돌섬인데요. 당나라가 백제를 침공하기 위해 이 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허나 물살이 너무 심해 건너지 못하던 중 장수 소정방이 백마를 미끼로 백제의 수호신 청룡을 낚은 곳 입니다.

그로 인해 물살은 다시 평온해졌고 백제는 당의 침공을 받았다 전해집니다. 그 전설로 부여에서는 이 강을 백마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낙화암. 

 

암벽 가운데 낙화암이란 붉은 글씨가 보입니다. 안내문을 참고하면 송시열 선생의 글씨로 추정됩니다.

 

읍내쪽 선착장에서 내리면 구드레 조각공원이 있어 또 한번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부소산 정문까지 맛집들이 즐비해서 산을 오르 내리느라 배고픈 관람객들을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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