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폭포(삼부연, 박연폭포)

철원 삼부연폭포

철원 법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높이 20m의 장대하고 시원한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철원 8경에 속하는 이곳은 세 곳의 가마솥 같은 곳에 떨어 진다 해서 삼부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물이 꽁꽁 어는 겨울에 가면 또 다른 삼부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네요)  

 

 주변은 기암괴석으로 한층 더 멋지게 느껴집니다.

 

 무더운 여름날 풍덩~하고 뛰어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폭포쪽으로 올라오는 길도 아주 멋지네요.

 

폭포 위쪽으로는 터널이 있는데 벽을 다듬지 않아서 무슨 자연 동굴 같아 보입니다. 으시시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한.. 

 

 

철원 직탕폭포

 

 

이곳 역시 철원 8경에 속하는 명승지 입니다. 삼부연과는 달리 옆으로 길게 물이 떨어지는 모습인데요. 그래서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불리기도 합니다.

 

주의: 이곳에 방문하실때 초입길이 갑자기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초행길이라 뭣도 모르고 달리다가 벼랑인 줄 알고 깜짝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았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