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담양 죽녹원

 

담양은 대나무의 도시라 불릴만큼 유명한 곳이죠. 죽녹원은 담양시가 조성한 대나무 숲입니다.

티비에도 자주 나오고 유명한 관광지라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산전체가 대나무로 뒤덮혀 있어 길을 걷고 있으면 관람객들의 눈과 발이 즐겁습니다.

대나무에는 음이온이 많이 발생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 대밭을 거닐며 산림욕을 제대로 해봅시다. (~라는 생각을 갖고 갔으나... ㅜㅜ)

 

죽녹원입구입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울창한 대나무들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만난 팬더들. 대밭이라 팬더 조형물이 가끔 눈에 띄는데요. 왼쪽 팬더 표정이 넘 웃겨서 찍어 봤습니다. 피식~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ㅜㅜ 눈까지 와서 길도 안좋은데 사진도 많이 흔들렸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메타세쿼이아길이 보입니다. 제 차는 안보이네요. 걸어서 20분거리에 ㅜㅜ 

 

고개너머에서 만난 폭포. 여기에도 팬더가 ㅋㅋ. 폭포, 연못, 얼음, 눈... 같은 물인데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네요.

 

 

대나무와 차나무 그리고 눈 

 

 

알포인트 촬영지, 고노무현 대통령방문기념 팻말.

이외도 1박2일 촬영 팻말도 찍으려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 찍었습니다. ㅎㅎ 

 

 하늘을 덮어버린 대나무. 절로 심호흡을 하게 됩니다.

 

가는길 중간중간 볼거리(정자, 테마길, 전시장, 산너머 한옥 등등)가  있었습니다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 가보지도 못했고요,

눈이 많이 쌓여 길도 엄청 미끄러워 대략 둘러보고만 나왔습니다.(관리소는 눈 좀치우지)

 

한적한 날 느긋하게 거닐며 생각에 잠기고 싶은데... 언제즘이 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