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소풍길에서 빠지면 정말 섭섭한 이것은?
안녕하세요! 바따구따 입니다.^^
내일이면 벌써 즐거운 주말인데요. 여러분들 어떻게 주말을 이용해 어디로 떠날 계획은 잡으셨나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날때면 어렸을적이나 지금이나 설레이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학창시절 소풍날로 잠시 돌아가보겠습니다. 돌아가기 싫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리세요. ㅎㅎ
저는 소풍하면 떠오르는 것은 우선 버스, 수건돌리기, 장기자랑 그리고 김밥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이야 분식점에서 손쉽게 살수 있는 김밥이지만 제가 어렸을적만해도
1년에 한두번 정도 특히 즐거운 소풍날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어머니께서 정성껏 싸주신 김밥 한통을 보면 그야말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느낄수가 있었죠.^^
그래서 더욱 꿀맛이었던 김밥! 오늘은 며칠전 충주로 여행을 갈때 먹었던 김밥을 떠올려 봅니다.
집에서 일찍 나오는 바람에 아침도 못 먹고 자칫하면 점심도 못 먹는 상황이었는데
여인네님이 김밥을 싸온다는 아주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택배가 왔을 때의 기쁨보다 백배는 더 기쁜 심정! ㅎㅎ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쉴겸 아침 먹을 겸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요즘은 휴게소를 잘 꾸며 놓아서 나름 문화시설로도 손색이 없는 듯 보이네요.
시인 이동주님의 멋진 시 한편 읽어 보구요.
앗!! 이것은 ♡!! 여러분들 사랑합니다~ㅎㅎ
좀 쌩뚱맞지만 탱크들도 보구요.
한켠에는 작지만 동물원도 있어 구경해 봅니다.
저 뒤에 칠면조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획~ 걱정마 안잡아 먹는다. ㅎ
으흐흐~ 귀여운 토끼들도 만나봅니다.
오른쪽에 새끼 두 마리 정말 앙증맞고 이쁘죠?^^
알록달록 이쁜 꽃도 감상하고요.
구경만하니 배가 고프다구요? 어여 밥먹으러 갑시다!
후하~ 도시락 뚜껑을 열어보니 여기에도 알록달록 꽃이 폈어요!
꺄~김밥의 사촌동생의 이종팔촌인 유부초밥도 와주셨군요.
참치김밥 옆에 있는 녀석은 치~~즈 김밥입니다.
짜잔~ 이렇게 푸짐히 한상이 차려집니다.
후하~ 먹고 싶죠? 먹고 싶죠?ㅎ
그럼 하나씩 먹어 볼까요?
우선 제일로 맛있다는 꼬다리부터~한 입 쏘옥~
다음에는 참치 김밥 나와주시고요. 이런 빨리 나오려다 옆구리가 터졌군요 >.<
마지막으로 불고기 김밥까정~ 여러분들도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
즐거운 소풍길에서 빠지면 정말 섭섭한 이것은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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