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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연꽃이 들려주는 백제의 이야기속으로(부여/서동연꽃축제)

바따구따 2014. 7. 17. 07:00



안녕하세요? 바따구따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미리가본 부여 연꽃축제장(궁남지)'입니다.

안개도 끼고 날이 흐려 사진이 메롱이지만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여는 공주시와 더불어 백제시대의 도읍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곳이어서

 다양한 백제 문화의 진수를 만나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부여군에서는 매년 여러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부여군 중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궁남지라는 우리나라 최초 인공 연못이 있는데요.

 이곳은 백제시대 왕궁의 정원으로 궁의 남쪽에 있다하여 그런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이곳은 백제 무왕의 어렸을적 이름인 서동의 탄생 설화로 유명해서 

서동요 같은 여러 사극의 촬영지로 또는 1박2일 같은 예능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원래 궁남지 규모는 현재 보이는 것보다 약 3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였으며

 이 정원 조성의 기술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정원 기술의 원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궁남지를 방문하면 연못 중심에 포룡정이라는 정자를

 비롯 주변의 버드나무, 나리꽃등이 식재가 되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궁남지하면 약 12만평에 심어진 천만송이의 연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제 정원 궁남지, 서동의 설화 그리고 수많은 연꽃들이 모여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데요.

오는 17일 이곳 궁남지에서는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이라는 주제로 연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축제가 열리기 며칠전 궁남지를 다녀와 풍경 그리고 축제가 어떻게 준비가 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방문한 이날은 하늘이 흐려 다소 아쉽기도 했지만 그로인해 연꽃의 화사함은 더욱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이날 날도 흐리고 평일이라 관광객분들이 별로 안오실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관람오셔서 축제가 시작되기 전 부터 열기를 가늠케 했는데요.


 궁남지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퍼져나오는 연꽃의 향 그리고 

아름다운 연꽃의 세계가 펼쳐져서 입구에서부터 오감만족으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즐거운 축제 뒤에는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의 준비로 축제는 척척 진행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성황리에 축제가 펼쳐지길 기원해봤습니다.



연꽃축제라 연꽃 같은 꽃들로만 가득한건 아니죠. 이렇게 알록달록 우산을

 이용한 조형작품 길이 설치가 되어 있어 이 길을 걷는 분들께 또 다름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고요.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 체험 시설을 갖추어 축제의 기쁨은 배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흔히 보는 연꽃 종류 말고도 희귀한 연꽃들을 만나 볼수도 있는데요. 

이 연은 빅토리아연이라고 해서 아마존강 유역에 서식하는 종이랍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번식이 어려워 두세곳에서 볼수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한곳이 바로 이곳이겠죠?


이 연잎은 쭈글쭈글한게 생김새가 독특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한 지방에서 자생하는 가시연이라고 합니다. 

하트 모양의 연잎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연잎이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청초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꽃만의 아름다운 자태에 빠져 보시죠!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 그리고 연꽃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바로 이곳 부여 서동연꽃 축제장에서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부여 서동연꽃 축제는 7월 17일부터 20일간 궁남지(서동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주변 관광지로 부소산성, 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백제문화재현단지, 신동엽생가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축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flowerfestival.co.kr/home (서동연꽃축제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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