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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태풍에 대처하는 촐백 모녀~

바따구따 2012. 9. 7. 06:30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제가 키우는 냥이들 근황을 물어 보시는 분들이 있어

올려 봅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올릴께요^^


지난 달 말 두 차례에 걸쳐 태풍이 우리나라를 강타했었죠.

제가 사는 곳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사는 집은 옛날에 

지어진 시골집이라 태풍의 위력을 몸소(?) 체험 했는데요. 


시간이 흘렀으니 자세한 피해 상황은 패쓰하고요..

아무튼 집 전체가 날아갈듯 굉음이 하루종일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안절부절~ 뭣도 모르는 냥이들은 오죽하겠습니까? ㅎㅎ



태풍이 집 전체를 몰아치자 아~ 글쎄 이렇게 티비 위에 올라가 귀를 쫑긋 세우고 사주경계를 펼치더군요.

눈도 똥그렇게 뜨고 쿵쿵 소리날때마다 저를 쳐다보고 말이죠 ㅋㅋ

당시 저도 경황이 없어 카메라로 여러 모습은 못 찍고 폰으로만 한장 찍었네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지만 그때는 저나 냥이들이나 정말 심각했거든요 ㅜㅜㅋ


사진이 달랑 한장이라 여기서 끝내면 아쉬울것 같아 그동안 담아 놓았던 사진 몇 장 풀어 놓겠습니다.


초롱아 왜 넌 이렇게 자냐? 목 부러지것다 ㅎ (앞쪽에 귀 보이시죠? 그쪽이 머리 ㅋ)


에헴~ 나처럼 뒷발 앞발을 모아 베게를 만들어서 자야 편하지~^^


귀여운 꼬맹이 백호~ 1년이 다되어가지만 몸이 안크네요 ㅜㅜ 


비록 백호의 친엄마는 아니지만 친엄마 그 이상으로 백호를 돌봐준 기특한 초롱이~


캬캬캬~칭찬해줘서 고맙다냥~ 근디 왜 이런 사진 올렸냥 창피하게~

ㅎㅎ넌 뭘해도 이뻐~ 

(참고로 하품하는 사진이에요.)


그럼 여러분들 주말 잘보내시고요 

월요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