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서 사극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창원여행/해양드라마세트장)

 

오늘은 여기서 사극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창원여행/해양드라마세트장) 2011.10.29

 

-해양드라마세트장-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770  문의는 055)248-3711(세트장) 또는 창원시청 안내 참고하세요.

 

※ 여행 tip! ▷ 입장료 및 주차료는 없습니다. ▷ 관람시간은 동절기는 09시~17시, 하절기는 18시까지 입니다 ▷ 드라마 촬영시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주변 관광지로 마산향교, 저도연륙교, 저도비치로드 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따구따 인사드립니다!^^

11월이 시작되더니만 벌써 한 주의 주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주말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즐거운 주말을 꿈꾸며 오늘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

 

오늘 보실 내용은 창원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이 되겠습니다.

명칭 그대로 바닷가에 있는 드라마 세트장으로 여러 사극이 여기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사극을 즐겨보시는 분들은 '아! 여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죠?^^

 

그럼 저 바따구따와 함께 사극의 배경을 떠올리면서

 즐거운 세트장 구경을 시작해 봅시다!!

 

56

 

 

우선 들어가지전 안내도를 보고 들어가자구요. 이렇게 보면 뭐 별거 없네 하실지 모르나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면 얽히고 섥혀 마치 과거로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실 수가 있을겁니다.

 

세트장 개요 한번 읽어 보시고요. 참고로 여기서 촬영되었던 사극들은

김수로, 야차 ,근초고왕 ,짝패 ,무사 백동수 ,계백 ,공주의 남자가 되겠습니다.

참 많은 사극의 배경이 되었는데요 참고로 전 끝까지 제대로 본 드라마가 없네요 ㅎㅎ

 

입구 쪽에 있는 산에서 바라본 세트장 전경입니다.

마치 과거로의 여행을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옷도 한복으로 갈아 입어야 할 분위기랄까요?^^

 

우선 장용위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장요위라 함은 일종의 군대를 뜻 할텐데 사극을 보신 분들은 더 잘아시겠죠?^^

실제였으면 당당하게 서있는 호위무사가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하고 붙잡았겠죠? ㅎㅎ

 

좌측 건물이 비밀연구동이라는 곳인데 철제 무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던 일종의 연구소입니다.

여기서는 시원한 남해바다 풍경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는 철광석을 제련하던 야철장입니다. 특이한 점은 지붕 보이시죠?

바로 가야시대의 건축양식인 너와지붕을 재현한 것입니다.

 

내부의 세트도 관람하고요 2층에 올라가 주변도 살펴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세트장 곳곳에 사극 김수로의 촬영 장면이 전시가 되어있어

어떠한 장면에 나왔는가 알수 있었고, 어떻게 쓰여 졌는지도 보실수가 있습니다.

 

새미정이라는 공동 우물터도 보고요.

여기는 김수로 촬영시에 객사로 쓰여지던 가야관이라는 건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김해관이라는 건물인데 규모로 보나 내용을 보나 세트장의 주 건물인 것 같습니다.

김수로에서도 주로 촬영된 장소로 침실, 회의장소 등을 보실수 있습니다.

 

김해관은 3층 규모로 되어 있는데요 3층까지 올라가 내부를 속속히 보실 수 있습니다.

삐그덕 거리는 마루바닥을 거닐다 보면 여기가 세트장인가 아니면

 실제로 과거에 지어진 건물인가 하는 착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고풍스러운 소품들도 보실 수 있는데

 소품이 아니라 진짜 유물처럼 보이시죠?^^

 

여기서 바깥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잔을 즐기고 싶어 지는군요.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여기 차 한잔 대령하렸따!!

 

 

다시 밖으로 나와서 저잣거리로 가봤습니다.

 

응? 이곳은 주막? 여보시오 주모!! 주모 안 계신가?

내 멀리 충청도에서 와서 술 한잔 하고 쉬었다 가려는데 주모는 어디 간게야? ㅎㅎ

 

소품 한번 기똥차게 전시해 놓았네요. 실제로 여기 와서 장사해도 되겠습니다 ㅎㅎ

 

그렇게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선착장에 다다릅니다. 멀리 배도 보이는군요.

저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무사 백동수에서 전광렬과 최민수의 멋진 대결이 펼쳐진 곳 이라고 하네요.

참 낭만있는 바닷가에서 싸우다니.. 앞으로 싸울(?) 때도 장소를 봐가면서 싸워야 겠군요!ㅎㅎ

 

선착장에서 휙~ 뒤를 돌아보니 아까 본 웅장한 김해관 건물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략적인 세트장 내용이었습니다. 너무 자세히 올리면 실제로 가봤을때

재미없을까봐 여기서 줄이고요ㅎㅎ 사진 몇 장 더 올리고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창원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 구경 잘 하셨는지요?

세트장 건물 내부도 볼수 있고 다양한 소품들로 눈길을 끄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벤치라든지, 화장실, 매점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목적이 관광지보다는 세트장으로 쓰이고 있어서 그러겠죠?^^

 

아무쪼록 앞으로 촬영이 없을 때는 각종 행사가 여기서 열려 많은 분들이 와서

체험하고 즐기는 공감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말을 이용해 가족분들 또는 친구들과 놀러오셔서

 이곳에서 멋진 사극 한편 찍어 보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이상 바따구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안내문, 안내책자, 창원시청